티스토리 뷰
강박증이 발생하는 요인
강박증은 정신적인 장애에 속하며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고 강박적인 생각을 하거나 그에 따른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질환입니다. 강박적인 생각이란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걱정하는 마음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손이 더럽다고 생각해서 지나치게 자주 씻거나, 모든 물건을 일정한 순서대로 배열하거나 실수하게 될 것을 미리 걱정해서 반복적으로 체크하는 등의 불안이 따릅니다.
이러한 행동은 강박적 사고를 해소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줘서 사회생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강박적인 생각과 행동은 본인에게 불안, 고통, 스트레스, 우울감을 줄 수 있습니다.
강박증의 원인은 유전적, 환경적, 생리학적인 요인을 포함합니다. 유전적 원인은 가족 중에서 강박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환경적인 원인은 가족 구성원이나 사회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작용하는 경우입니다. 생리학적 요인은 뇌 활동과 신경전달물질의 활동 변화 때문입니다.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강박증을 발생하는 것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 외에도 면역 체계, 호르몬 변화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격적인 측면에서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불안감을 가져와서 강박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 시기에 특정 상황에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외상적 사건을 겪은 사람도 강박증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이런 요인 하나하나가 강박증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서로 상호작용을 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강박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치료방법
강박증 치료는 심리치료와 약물치료로 이루어지는데, 심리치료에는 행동요법, 인지행동치료가 포함되고 약물치료는 항우울제, 항불안제를 사용합니다. 인지행동치료는 강박증의 주요 치료 방법 중 하나로, 강박적 사고와 행동을 수정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노출반응방지요법은 인지행동치료의 한 형태로, 불안을 느끼게 하는 강박적 상황에 조금씩 노출시키면서 이에 대한 반응을 제한하여 불안을 감소시킵니다. 약물 치료는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등 약물을 처방합니다.
심리치료는 강박증을 겪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지원하며 자신의 강박증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학습합니다. 강박증 치료는 개인의 증상과 상황에 따라 다르며,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자신의 상황과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박증에 특히 조심해야 할 사항
강박증에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자가진단입니다. 강박증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상태가 많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나 심리치료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며, 상태에 따라 심리치료와 약물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는 강박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적절한 해소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야 합니다. 약물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알리고 약물 부작용이 없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강박증을 스스로 이겨내려고 '다 잘 될 거야', '나는 이겨낼 수 있어' 라며 치료는 하지 않고 자기 암시만 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자신이 강박증이라는 사실에 대해 비관하거나 자신을 비난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과도한 카페인 섭취로 불안감과 긴장감을 느낍니다. 강박증이 있다면 카페인이 불안감을 더욱 높이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당 섭취와 알코올 섭취도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박증에는 과식도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일 수 있으며 갑작스럽게 식습관을 바꾸는 것도 스트레스를 가져오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식습관에 변화를 주려면 조금씩 변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충분한 휴식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해 줍니다. 또한, 내 상태에 대해 가족, 친구 등 주변인들에게 알려서 이해를 얻고 지원을 받는 것도 강박증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