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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에 걸렸을 때
결핵(TB)은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입니다. 후진국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과거에는 많았지만 지금은 완치율도 높고 발병률도 낮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결핵에 걸린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중고등학교에서 결핵 검사를 따로 실시할 정도입니다. 전에는 영양 부족 등으로 결핵이 많이 발생했지만 지금은 지나친 다이어트, 영양의 불균형 등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결핵균은 공기 중에서 기침이나 호흡을 통해 타인에게 전파되며 초기에는 감기랑 비슷합니다.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거나 피로감, 무기력, 미열이나 체중감소 등의 현상이 있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숨이 가쁠 수 있습니다. 간혹 목의 림프절이 붓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 심각하지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폐에 염증과 출혈이 발생해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결핵을 인지하고 약물치료에 들어가면 완치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결핵이 다이어트하는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영양부족 때문인데,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결핵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결핵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지 않지만 고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칼슘 등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며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오랫동안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간의 건강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몸을 회복시켜 주는 단백질 음식
어떤 병이나 면역력을 강화하면 예방도 되고 병에 걸렸다고 해도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음식을 골고루 잘 섭취해야 하는데, 인스턴트 음식, 고지방 음식, 달고 짠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결핵은 체력을 보충해야 하는데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음식들을 먹지 않고 고단백질 식품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단백질 식품은 조직을 복구해 주고 면역체계를 강화합니다. 주로 껍질을 벗긴 닭이나 쇠고기, 돼지고기의 살코기가 고단백 식품인데, 생선이나 계란, 콩류, 유제품도 괜찮습니다. 껍질을 벗긴 닭고기는 튀김으로 만들면 트랜스 지방이 과다해지니 소금과 후추, 허브를 뿌려서 그릴에 굽거나 팬에 구워 냅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역시 지방을 제거한 살코기에 간을 하고 스테이크처럼 굽거나 가볍게 볶습니다. 고기류와 생선류는 찌거나 삶아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계란 역시 기름에 굽는 것보다 쪄서 그냥 먹거나 각종 채소, 과일과 함께 샐러드에 넣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를 싫어하면 우유도 괜찮습니다. 우유와 유제품, 치즈 등을 각종 요리에 활용하거나 그냥 드셔도 좋습니다. 채식주의자인 분들은 콩류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콩으로 만든 콩고기도 좋고 콩물을 만들어 음료처럼 먹어도 좋습니다. 콩도 강낭콩, 대두, 완두콩, 서리태 등 종류도 많고 맛도 다양해서 질리지 않게 요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결핵 예방과 치료
결핵은 Mycobacterium tuberculosis라는 박테리아에 의한 세균 감염병입니다. 주로 폐에 영향을 많이 주지만 뇌나 신장, 척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명 BCG라고 하는 영유아 예방접종으로 파종성 결핵이나 결핵 수막염과 같은 심각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핵은 감염된 사람이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이 됩니다. 따라서 결핵에 걸렸다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를 하고 코와 입을 가리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주변인 중에 결핵에 노출된 사람이 있다면 기침, 발열, 체중 감소 등 본인의 몸 상태를 잘 체크하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인의 면역력을 높여서 결핵약을 먹는데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결핵약은 2주 정도만 복용하면 전염력이 거의 떨어집니다. 따라서 2주 후부터는 주변 사람들이 조심하지 않아도 되지만 결핵이라고 밝혀지기 전까지는 누가 전염됐을지 모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결핵에 걸린 사람이나 주변 사람들 모두 영양가 높은 음식들로 식단을 구성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다이어트나 기타의 이유로 영양부족이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찾아내고 반드시 치료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