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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을 다스리는 식습관

나이가 들면서 관절염으로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뼈와 뼈 사이를 관절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붓거나 통증이 심합니다. 또, 앉았다 일어서거나 걷는데도 불편감을 느낍니다. 특히 류머티스 관절염은 치료제가 따로 없어서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합니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화학 약품이나 약초 등에 의존하는 분들이 많은데, 화학성분이 들어간 약품이 몸에 좋을 리 없고 정확한 성분을 모르는 약초도 잘못하면 몸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절염에 좋은 음식, 좋은 생활습관으로 극복해서 생활의 질을 높여야겠습니다. 알려진 것처럼 관절염에는 오메가 3가 좋습니다. 대표적인 식품은 정어리, 연어, 고등어 등의 생선류, 견과류 등입니다. 오메가 3을 섭취하면 염증을 줄여서 관절염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도 강황, 생강, 마늘 등의 항염증 식폼도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에 좋고 베리류, 채소류, 감귤류, 녹차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도 도움이 됩니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항염증 성분이 있어서 관절염에 좋습니다. 그러나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옥수수유 등 오메가 3 지방산 함량이 낮고 오메가 6 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식품은 상황에 따라 항염 효과도 있지만 반대로 염증을 높일 수도 있기 때문에 오메가 6과 오메가 3가 균형 있게 함유된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올리브유로 만든 음식들

올리브유는 지중해 부근 나라에서 주로 섭취했지만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포도씨유나 해바라기씨유 등 일반 식용들이 씨앗에서 기름을 추출하는데 비해 올리브유는 과육을 짜서 기름을 추출합니다. 올리브유에는 토코페롤, 폴리페놀. 올레산 등의 성분이 있어 항산화 작용, 해독 작용, 항균 작용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작용을 많이 합니다. 중년 이상인 분들에게는 관절염과 혈액순환,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식품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 두 숟가락씩 건강을 위해 섭취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올리브유는 압착해서 만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가 있고 일반 올리브유가 있는데, 압착 방식의 올리브유는 고급에 속하며 좋은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샐러드나 무침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압착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서 생으로 먹는 것이 좋지만 정제 과정을 거친 일반 올리브유는 볶거나 부침을 해도 괜찮습니다. 특히 토마토와 함께 섭취하면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을 녹여서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토마토를 넣은 샐러드나 파스타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올리브 오일에 마늘을 볶다가 새우를 넣고 페페론치노, 치킨스톡, 바질 등을 넣어서 만든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도 조리법이 간단해서 만들기 쉽습니다. 

 

 

관절염 예방 및 치료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쪼그리거나 무리하게 뛰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등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이 40~50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비만인의 증가와 무관하지 않은데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의 건강을 위해서 과체중을 피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살을 빼겠다며 과격하게 운동을 하는 것은 무릎에 치명적입니다. 운동이나 레저 스포츠를 즐길 때는 무릎에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어떤 운동이든 오래 하지 않아야 합니다. 매일 30분씩 걷기나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 관절의 유연성이 좋아집니다. 카페인의 과도한 섭취는 칼슘을 배출할 수 있으니 건강주스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담배도 관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관절염이 생기면 통증을 물론이고 보행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과 조기 치료에 집중해야 합니다. 젊을수록 연골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커서 약물이나 주사, 레이저 등의 방법으로 좋아질 수 있으니 가능한 조기에 찾아내야 합니다. 시기를 놓치면 연골이 닳거나 관절의 변형이 심해서 일상생활을 하기도 어렵고 통증도 갈수록 심해집니다. 결국 수술을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젊다고 간과하지 말고 관절의 상태를 잘 살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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