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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암에 가장 피해야 할 식품 알코올

 

 

담낭암 발생 원인

간 아래 작은 기관을 담낭이라고 합니다. 담낭은 지방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주는 담즙을 저장하는 기관입니다. 담낭에 암이 발생하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 힘들고 소화기 질환과 유사하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습니다.

 

암이 진행됨에 따라 오른쪽 상복부나 늑골 아래 통증이 발생하고 등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런 증상은 식사 후에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황달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피부와 눈의 흰색이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황달은 암이 담도를 막아서 몸에 빌리루빈이 축적되어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크게 드러나지 않는 증상들이 따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이 감소하거나 갑작스럽게 식욕이 떨어지고 식후에 메스꺼움,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열이 나거나 조금만 먹어도 팽만감이 들고 가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안색이 창백해지고 소변으로 여분의 빌리루빈이 배설되면서 소변색이 어두울 수 있습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2배 이상 발병률이 높고 50대 이상 담석이 있는 사람들에게 발병하기 쉽습니다. 만성장티푸스 보균자도 담낭암에 노출될 우려가 큽니다. 담낭암이 생기는 주원인은 담석과 용종때문인데, 담석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 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음파 검사 등 검사를 통해 담석이 3cm이상이거나 장기간 담석이 있었다면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낭암을 치료하려면

암을 치료하려면 대부분 조직검사를 하는데, 담낭은 조직검사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CT로 담낭에 담석이 있는지 알아보고 조영술로 담관의 상태를 살펴봅니다. 치료는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초기 담낭암의 경우 담낭절제술을 실행하는데 암이 많이 진행됐다면 림프절과 간의 일부까지 절제할 수 있습니다. 암을 치료하는 여러 방법 중에 수술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담낭암은 30% 정도만 완전 절제가 가능합니다.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상당히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수술 후 재발률도 높습니다.

 

5년 생존률도 5%로 다른 암 종류에 비해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전히 암을 절제할 확률이 높으니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암세포를 죽이거나 성장을 늦추기 위해 화학요법을 쓰기도 하는데, 수술 후에 화학요법을 쓸 경우 다른 암에 비해 효과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절제하기 힘들거나 암 진행에 따른 골절, 통증,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방사선 치료를 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표적 치료와 면역 요법 등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입니다. 예후가 좋지 않은 담낭암도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5년 생존률이 90%가 넘습니다. 따라서 담낭암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을 관리하고 담석의 유무를 알아보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등의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됩니다.

 

 

예방을 위한 노력

음식은 우리의 신체를 움직이는 원동력입니다. 신선한 재료와 건강한 조리법으로 암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과일과 채소, 단백질, 칼슘, 탄수화물과 수분, 지방까지 신체 활동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하게 얻어야 합니다. 되도록 음식은 찌거나 삶고 뭄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은 절제해야 합니다. 

 

비만 역시 담낭암을 포함한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규칙적인 운동으로 표준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담낭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약물, 식단, 운동을 통해 혈당을 관리해야 합니다.

 

술은 가장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담낭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자제하셔야 합니다. 고지방 식품 역시 담석이 생성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줄이셔야 합니다.

 

흡연도 담낭암의 위험 요소로 지목되는 만큼 금연하는 것이 좋고, 과식도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적당한 식사량을 정해 습관화 해야 합니다. 습관성 감염과 담낭의 염증도 암의 위험을 높입니다. 증상이 있다면 즉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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