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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영향을 미치는 의외의 습관들
당뇨병에 대해서는 대부분 알고 계실 것입니다. 단음식이 당뇨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의외의 원인이 당뇨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아침식사를 건너뛰는 경우 혈당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체중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아침식사를 건너뛴 날에 혈당 수치가 평상시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은 남성의 당뇨병 위험이 21% 높게 나온 결과도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수면이 부족한 경우인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6일 동안 매일 4시간만 잤을 경우 포도당을 분해하는 능력이 40%나 떨어졌습니다.
인공감미료도 혈당을 올리는 식품 중 하나로 밝혀졌으며, 수분 부족, 지방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와 당분이 많은 음료, 담배, 항우울제나 이뇨제 등의 특정 약물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로 감염이 있어도 혈당 수치를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으며, 생리에 따른 호르몬 변화또한 혈당에 영향을 미칩니다.
당뇨의 종류와 원인
당뇨병은 혈액내 포도당 농도, 즉, 혈당량 수치가 높게 유지되는 질환입니다. 이름 그대로 소변에 당이 섞여 나온다는 뜻으로 제1형과 2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1형은 인슐린 합성을 못하는 경우를 말하고 제2형은 인슐린 합성이 제대로 조절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하지만 혈당량은 먹은 음식이나 음주 여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이유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혈당량 수치가 높은 것인지 아닌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으며 만일 당뇨병으로 진단받거나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식단 조절을 해야 합니다.
갑작스럽게 환경에 변화가 생기거나 임신 등의 특수한 상황에 처했을 때에도 혈당량이 높게 나올 수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습관 및 식습관 개선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당뇨병도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조절이 중요합니다. 고지방 고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을 즐기는 분들은 고단백 저지방식을 위주로 섭취하며 많이 달지 않은 과일과 야채,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식품이나 단 음식을 피하고 과식을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은 꼭 챙겨서 드시되 단백질과 건강에 좋은 지방을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정도 중간 정도의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정상 범위 내의 체질량지수(BMI)를 목표로 체중을 관리해야 합니다. 살이 찌지 않기 위해 튀기기보다는 굽기, 찌기, 볶기 등의 조리법을 선택하고 올리브 오일같이 건강에 좋은 오일을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또한 심호흡이나 명상 등으로 풀어야 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금주와 금연을 실천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병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체크하고 정기검진을 받아서 발병의 위험을 미리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병은 가족력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가족력이 있다면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