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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척수나 뇌 근처 신경조직에서 휴면 상태에 있다가 어느 순간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합니다. 수두를 앓은 지 몇 년이 지났어도 다시 활성화될 수 있어서 매우 조심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력 약화, 노화, 스트레스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고통이 매우 심하다고 알려졌는데 몸의 한 부분 물집이 생겨서 띠처럼 번져갑니다. 발진은 열, 두통, 피로, 빛에 대해 민감하며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거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진통제를 씁니다.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려면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면역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고 노화를 지연하기 위해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영양가 높은 음식은 기름기 없는 단백질류, 콩류 등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류, 채소류 등입니다. 비타민K가 풍부한 시금치, 브로콜리, 견과류 등도 면역력에 좋으며 아보카도처럼 항염증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굴, 쇠고기, 닭고기류는 면역에 필수적인 아연이 풍부해서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음식으로 적합합니다.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 국물, 차 종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완전식품 굴 

굴은 완전식품에 가깝습니다. 겨울이 제철인 굴에는 구리, 칼슘, 철분, 아연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은  날 것 그대로 레몬을 뿌려서 먹거나 초장에 찍어 먹는 것입니다. 석화 구이라고 해서 껍데기 채 직화로 구워 먹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김장을 할 때 생굴을 함께 섭취하는데, 김장 속과 굴, 돼지고기 보쌈을 배추에 싸서 먹기도 합니다. 김치에 생굴을 넣어서 버무리기도 하고 굴과 무를 넣어 끓여서 시원한 굴국밥으로도 먹습니다. 굴은 생으로 먹거나 요리를 할 때도 깨끗이 씻어야 하는데 흐르는 물에 그냥 씻으면 안 됩니다. 굴에 굵은소금을 뿌려 두면 불순물이 눈에 보이는데 물로 여러 번 씻어 줍니다. 혹은 밀가루를 넣어 물에 살살 씻어줍니다. 굴은 찜이나 무침으로도 먹을 수 있는데, 감칠맛이 워낙 뛰어나서 중국에서는 굴소스를 만들어 각종 요리에 넣습니다. 우리나라도 굴의 감칠맛을 이용해 젓갈을 담거나 각종 찌개에 넣습니다. 밀가루에 굴과 쪽파 등을 넣어 굴전으로 만들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데 바삭한 느낌이 들도록 기름에 튀겨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름을 넣어서 음식을 만드는 것은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지 않으므로 가능한 다른 요리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 높이는 생활

대상포진 자체는 생명을 위협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심하고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생활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대상포진을 앓게 되면 신경통, 불면증, 우울증, 뇌막염, 안면신경마비, 실명, 청력 이상 등의 합병증이 따를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발생하기 쉬워서 면역력을 높이고 예방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어떤 질환이나 마찬가지지만 위생에 신경 써야 합니다. 손을 깨끗이 씻고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영양가 높은 음식들을 위주로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 숙면을 생활화해서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피곤하면 대상포진이 발생하기 쉬우니 무리하지 말고 명상, 심호흡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도 풀어줍니다. 내가 대상포진을 앓았다면 수두를 앓지 않았거나 대상포진을 앓지 않은 다른 사람들이 옮길 수 있으니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스스로 대상포진이라고 생각된다면 지체 없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합병증의 위험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50세 이상은 예방접종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접종을 하면 대상포진을 예방하거나 중증으로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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