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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증후군

만성피로증후군은 근육통성 뇌척수염이라고도 하며 휴식을 취해도 개선되지 않고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피로가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각한 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점점 기력이 떨어지고 쇠약해져서 생활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삶에 질이 떨어집니다. 

 

보통은 6개월 이상 이런 현상이 지속될 때 만성피로증후군으로 판단하는데 근육통, 관절통, 불면증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발병률은 여성의 비율이 높은데, 40세 이상의 중년 여성 환자가 많습니다.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나 바이러스 감염, 면역체계 이상, 호르몬 불균형, 유전적 요인이 원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자가진단

만일 피로가 지속되고 아무리 쉬어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다음의 사항 중에 해당되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된다. 휴식을 취해도 개선되지 않고 탈진 상태까지 이른다. 

2. 신체적 정신적 활동 후에 피곤이 가속된다. 

3. 충분히 수면을 취했음에도 개운하지 않고 피곤하다. 수면 중에도 자주 깬다. 

4. 근육통과 관절통이 발생하며 종종 부종이 따른다. 

5. '브레인 포그'라고 해서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인지장애를 겪는다. 

6. 종종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이 나타난다. 

7. 목에 인후염, 팔 아래 림프절의 통증이 느껴진다. 

 

만성피로증후군에 좋은 음식 

만성피로 증후군에는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설탕이나 녹차 등의 섭취는 줄이셔야 합니다. 에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현미, 퀴노아, 귀리 등 통곡물을 주로 섭취하고 가금류, 생선, 콩류, 두부 등 저지방 단백질을 통해 필수 아미노산을 섭취해야 합니다.

 

아보카도, 견과류, 올리브 오일과 같은 건강한 지방 섭취도 필요하며 항산화 효과를 위해 알록달록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도 필요합니다. 소량의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에너지를 낼 수 있지만 수면장애와 불안감을 높일 수 있으니 조절해야 합니다. 가벼운 탈수도 피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피로 회복을 위해서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 추천 

오메가 3 지방산 :오메가 3 지방산은 항염증 효과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혈류 개선에도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 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철분 : 혈액이 생성되는 것을 도와서 철분 부족에 따른 피로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 : 항산화 효과로 활력을 줄 수 있고 피로해소를 돕습니다. 

아연 : 아연은 비타민c와 더불어 감기 치료에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비타민B12 " 만성피로증후군을 앍는다면 바타민B12가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영양제로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생활습관의 교정

만성피로증후군은 원인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완전한 치료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항우울제 등의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하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 습관부터 고쳐야 하는데 밤낮이 바뀐 생활은 피로만 가중시킬 뿐이니 규칙적으로 잠들고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이나 명상, 취미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숙면을 위해서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 등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해서 알코올을 섭취하면 만성피로가 가중 될 수 있으니 가볍게 바나나, 따뜻한 우유, 호두 등 숙면에 도움이 되는 간식으로 대체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신체 활력을 주는 비타민 식품이나 영양제를 섭취해서 면역력을 강화하고 신체 기능을 높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을 개선하지 않으면 생활에 지장을 받고 신체적인 고통도 크며, 또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인을 제거하고 생활을 교정해야 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스, 개인에게 맞는 신체 활동을 통해 관리하고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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