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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의 원인
갈수록 백혈병이 늘고 있습니다. 백혈병은 골수 내에 있는 미성숙 백혈병 세포가 증식하면서 조혈기능이 파괴되고 정상혈구가 감소되는 병입니다. 처음에는 잇몸 출혈, 코피, 출혈성 반점이 나타나는데, 조혈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빈혈에 따른 어지럼증, 고열,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백혈병의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유전적 요인이나 방사선, 항암치료, 기타 화학 약물에 의한 것으로 짐작될 뿐입니다. 예전에는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이었지만 지금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령층은 다른 기저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커서 백혈병에 걸리면 매우 위험한데 젊은 층 역시 진행속도가 빨라서 마찬가지입니다.
만성일 경우는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관리하면 그게 위험하지 않지만 약을 중단하면 내성이 생기기도 하고 돌연변이 세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약을 꾸준히 목용해야 하는데 개인차에 따라 폐에 물이 차거나 구토, 피부 발진, 설사 등의 약물 부작용이 따를 수 있습니다.
백혈병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백혈병에 좋은 음식은 항암 효과가 있는 마늘, 청국장, 녹차 등입니다. 체력을 보강해 주는 생선, 계란, 두부, 콩과 같은 단백질 식품도 좋습니다. 시금치, 아스파라거스와 같이 엽산과 비타민B가 풍부한 식품도 좋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 과일과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 등은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백혈병에는 특별히 먹어서는 안 되는 식품은 없습니다. 오히려 강한 항암치료를 견디려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서 체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약물 치료를 받는 분들은 자몽, 은행 추출물 등 항암제 효과를 떨어뜨리는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가공 식품이나 단 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항암 치료로 식욕이 감퇴되거나 메스껍다면 소량의 식사를 자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백혈병 치료 중에 생길 수 있는 식이 부작용은 전문가와 의논하여 해결해야 합니다.
백혈병에 좋은 청국장
청국장, 두부, 콩은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데 특히 청국장과 같은 발효식품은 항암 효과에도 있어서 백혈병에 좋은 음식입니다. 청국장에는 바실러스균이 풍부해서 유해균을 제거하고 혈전을 용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콩이 발효되면서 발생하는 제니스테인 성분은 유방암세포와 전립선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또한, 세포분열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서 암세포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이런 성분이 콩보다 청국장에 8배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청국장의 끈적거리는 실 같은 물질은 폴리 감마글루탐산이라고 하는데 칼슘의 흡수를 돕고 선천성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NK세포를 정상화시켜서 면역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청국장은 우리나라 전통 식품으로 대부분 찌개로 끓여 먹습니다. 호박, 두부, 양파, 버섯 등에 고기, 김치 등을 넣어서 만드는데 특유의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구수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일본에서는 청국장처럼 낫또를 만들어 먹는데 이 역시 건강식품으로 유명합니다. 청국장의 면역력 강화, 항암 효과가 알려지면서 청국장 가루나 청국장환도 많이 팔리고 있는데 냄새에 민감한 분들은 이런 방법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백혈병 자가진단
백혈병은 특별한 드러나는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생각할 때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먼저,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피로에 시달리거나 세균성 전염에 따른 잦은 감염, 체중감소, 림프절 비대, 식은땀, 뼈나 관절의 통증과 쉽게 멍이 들거나 출혈이 생기는 경우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백혈병 초기라고 결과가 나왔다면 꾸준한 치료와 함께 면역력을 기르고 기력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초기에는 적혈구 감소에 따른 빈혈이 나타날 수 있으니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햇볕에 30분 이상 노출하면 비타민D 생성과 우울증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