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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에 좋은 양파

 

부정맥의 일반적인 증상

부정맥은 심장이 너무 빨리 뛰거나 (빈맥), 너무 느리게 뛰거나 (서맥), 또는 불규칙한 패턴으로 뛰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이 부정맥인 줄 모를 정도로 증상이 눈에 띄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부정맥의 유형과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증상 중에 하나라도 경험했다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 : 본인이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심박동이 빠르거나 느려집니다.

● 맥 빠짐 : 맥박이 짧게 멈춘 느낌이 듭니다. 부정맥이 갑자기 짧게 나타날 경우 맥박이 한두 번 갑자기 건너뛴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어지러움 : 부정맥이 발생하면 머리나 몸 전체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실신 :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혈압 저하가 일어날 수 있고 실신할 수 있습니다.

● 흉부통증 : 혈액 유입 감소로 통증 또는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호흡곤란 : 짧은 시간 신체에 산소 공급을 감소시켜서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원인과 치료방법

부정맥은 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심장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심근염이나 심장판막질환과 같은 심장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고 폐암, 폐렴 같은 폐질환과 패혈증 같은 감염성 질환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과도한 카페인 섭취, 음주와 흡연, 불면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고령층에 많이 발생하는 등 나이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부정맥 증상이 약하게 나타난다고 해서 방치하다가는 갑작스러운 돌연사의 위험이 따를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부정맥은 항부정맥제, 인공심박조율기, 전기적 심율동전환, 도자절제술, 수술 등의 다섯 가지로 치료합니다. 항부정맥제는 심장 측정기를 조절하고 부정맥의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장 내부에 규칙적인 전기리듬을 발생시키는 인공심박조율기나, 불규칙한 전기리듬을 없애고 정상 맥박으로 돌려주는 제세동기를 삽입해서 부정맥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심장부위의 체표면에 위치한 전극판을 통해 직류전기충격을 줌으로써 부정맥을 치료할 수 있으며, 혈관 속으로 가는 도관을 삽입하여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심장부위에 전기충격이나 고주파를 방출하여 조직을 절단하거나 파괴함으로써 부정맥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를 견디지 못하는 청소년 환자들은 수술로 부정맥의 원인부위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일부 부정맥 증상에는 혈전 및 뇌졸중의 위협을 줄이기 위해 항응고제를 쓰기도 합니다.

 

 

부정맥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부정맥이 있다면 포화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이 적은 식사를 하는 것이 좋고 가벼운 운동으로 일정한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병을 관리하고 명상, 심호흡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가 부정맥의 원인으로 지목된 만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흡연 역시 심장 질환의 원인이며 부정맥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단은 부정맥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베리류, 감귤류, 잎이 많은 채소, 그리고 다양한 야채들은 심장 건강을 돕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통곡물은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연어, 고등어, 송어같이 지방이 많은 생선이나 콩은 단백질과 오메가 3 지방산을 공급해서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 오렌지, 감자, 고구마, 시금치 등 칼륨이 풍부한 식품과 견과류, 씨앗류 같이 마그네슘이 함유된 식품은 심장 건강과 근육 기능을 돕습니다. 특히 표고버섯에는 헤리타데딘 성분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건강을 돕습니다. 

 

앞서 심장 질환과 관련해서 소개해 드린 다크 초콜릿은 항산화 성분으로 심장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단, 코코아 함량이 70% 이상이어야 합니다. 

 

부정맥 에방을 위해서는 심장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카페인이 많은 음식은 자율신경 안정을 위해 피해야 하고 동물성 지방이 많은 고기류나 버터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부정맥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설탕 섭취도 좋지 않으니 단 음식이나 단 음료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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