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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에 쓰이는 1회용 인공눈물

 

 

안구건조증의 증상과 원인

점점 추워지면서 날씨가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피부도 건조해지지만 눈도 건조해지기 쉬운데, 눈이 건조한 증상을 안구건조증이라고 합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은 성인의 약 75% 정도 겪는 질환으로 건조한 날씨와 실내 난방,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 등의 이유로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중에 약 80% 정도가 안구건조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결막염이라고도 하는 안구건조증 증상은 일반적으로 눈이 뻑뻑하거고 충혈되고 모래, 혹은 속눈썹이 들어간 듯이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타는 듯한 작열감이 들수도 있고 가려움, 눈부심, 눈의 통증과 자극이 느껴집니다. 일부 백내장 수술환자들은 약 80~90%가 안구건조증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은 일시적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물 분비량이 감소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고,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쇼그렌 증후군 같은 자가면역 질환, 당뇨병, 갑상선 질환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각종 눈과 관련된 염증이 있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수면제, 항우울제 등 약물 복용과 음주, 흡연도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자가진단

 

●눈이 지속적으로 건조하거나 찌릿찌릿한 느낌이 계속된다.

●눈이 붉거나 충혈된다.

●눈이 가렵거나 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바람이 불면 시야가 흐려진다.

●빛에 대해 민감성이 증가한다.

●책을 읽거나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시야가 흐려지고 눈의 피로와 통증이 발생한다.

 

 

안구건조증 치료와 치료기

눈물은 눈의 건강을 지켜주고 편안함을 유지해 줍니다. 각막에 윤활제 역할을 하며 영양분을 제공해 줍니다. 따라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불편함을 겪게 되기 때문에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환경적으로는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해 눈이 건조하지 않게 합니다. 평소에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먼 곳을 바라보는 등의 습관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눈 보호를 위한 안경을 사용하거나, 눈 주위에 바람, 연기, 히터 등의 자극을 피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음주와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자극을 주는 화장품 사용을 줄이는 것도 다소 도움이 됩니다.

 

심하게 눈이 뻑뻑하다면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인공눈물은 눈의 건조함을 개선하고 이물질을 씻어내 주는역할을 합니다. 인공눈물 사용시에는 방부제 성분이 없는 일회용으로 선택하여 하루에 4~6회 정도 사용하고 남은 것은 버려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을 완화하고 눈의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데 도움이 되는 크림 형태의 연고도 있어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활에 불편을 느낄 만큼 증상이 심하다면 레이저 치료를 하거나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눈 마사지나 온열찜질을 하는 것도 안구건조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번거롭다고 생각되면 치료기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치료기는 가정에서 눈 마사지와 찜질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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