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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위궤양, 위암에 좋은 양배추

 

위암이 발생하는 이유

위암은 위를 둘러싸고 있는 세포에 발생하는 암의 한 종류입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2021년 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암 중에 위암이 3위를 기록해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위암 발병률은 점점 늘고 있는데 40세 이후 급격히 증가하며 특별한 증상 없이 가스가 차거나 복부팽만, 소화불량, 속 쓰림 등의 가벼운 증상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일 눈에 본인이 자각할 정도의 증상이 있다면 암이 상당히 진행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암은 유전적 요인보다 환경적인 원인이 더 중요해서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서 되도록 빨리 찾아내야 합니다. 위암 여부는 내시경이나 CT, MRI 같은 영상 검사로 알아낼 수 있는데, 위암으로 확인되면 위의 일부, 혹은 전부를 제거하거나 화학 요법, 방사선 치료, 표적 치료, 면역 치료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위암은 다른 암에 비해 조기 치료 시 생존율과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빨리 알아내야 합니다. 아래의 위암 발생 요인과 초기 증상에 비추어 보았을 때, 해당 사항이 여러 개 있다면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위암의 위험 요소>

 

1.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박테리아의 하나로 위궤양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며 시간이 더 악화되면 위암으로 악화됩니다.

2. 나트륨이 많은 음식: 짜게 먹는 것은 혈압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위암의 위험도 높입니다.

3. 알코올 섭취: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위 건강을 해치고 나아가 위암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4. 가족력: 다른 암과 같이 위암도 가족력의 영향을 받습니다.

5. 위장 질환: 습관적인 위염, 무균성 빈혈, 위낭종 등은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6. 나이와 성별: 나이가 많은 사람들,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위암 초기증상>

 

1. 복통이나 불편함

2.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3. 메스꺼움, 구토

4. 식욕 감퇴 및 체중 감소

5. 적은 양의 음식 섭취 후 포만감

6. 객혈이나 혈변

7. 만성피로

 

 

위암 예방에 좋은 방법

운동으로 지방을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꾸준히 운동할 경우 위암 발병률을 22%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위 점막을 손상시켜서 발암 물질에 취약하게 합니다. 나트륨의 지속적 자극은 위축성 위염을 일으켜 위암 발생을 촉진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해서 나트륨을 중화하거나 섭취 자체를 줄여야 합니다.

 

질산염을 함유한 건조식품, 훈제, 염장 음식과 조미료, 방부제, 색소 등의 화학 첨가물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위암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질산염은 변질되면서 각종 세균에 의해 발암 물질인 아질산염으로 바뀌기 때문에 질산염이 함유된 음식은 자제해야 합니다.

 

음식물을 냉장보관하면 변질 속도를 늦춰서 위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도 자제하는 것이 좋고 흡연 또한 기관지, 폐뿐 아니라 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수록 젊은층에서도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30~40대부터 2년 간격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가족력이 있거나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의 질병에 걸린 적이 있다면 더 일찍 검사를 받 것이 좋습니다.

 

 

위암을 예방하는 음식

위에 좋은 대표 식품은 양배추입니다. 양배추는 비타민 U를 함유하고 있는데, 비타민 U는 단백질과 결합해서 손상된 위벽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위궤양을 치료하고 세포의 건강도 지켜줍니다. 또한, 양배추의 섬유질과 칼륨 성분은 장 활동을 돕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면 위염, 위궤양, 위암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옥수수는 소화 효소 작용으로 소화액의 분비를 높이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바나나도 소화가 용이하고 펙틴 성분이 있어 장 운동을 돕는 등 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항암 대표 식품인 마늘은 알리신 성분이 있어 위장을 자극해서 소화를 촉진하고 비타민B의 흡수를 돕고 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익힌 야채나 쌀죽, 으깬 감자, 오트밀, 부드러운 과일 등은 위 질환에 따른 메스꺼움을 완화하고 속을 편하게 만들어 줍니다. 요거트와 같이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한 식품 역시 소화를 촉진하고 장 건강을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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