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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신경통 증상
좌골신경통은 좌골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자극을 받아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합니다. 좌골신경이란 허리에서 무릎까지 뻗어있는 가장 큰 신경 중에 하나로, 여기에 압박이 가해지거나 염증, 손상이 발생하면 대퇴부에서 무릎, 발바닥까지 통증이 이어집니다.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은 발을 내딛거나 걸을 때 마다 저리고 화끈 거리며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따르며, 다리에 힘이 빠질 수 있고 마비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좌골신경이 지나가는 근육에 눌리거나 종양이 발생하거나 좌골신경 자체의 손상, 염증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혹은 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남녀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고, 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50대 이후부터는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에 노출되기 쉬운 부류는 의자에 장시간 앉아있는 수험생, 흡연자, 장시간 운전하는 사람들,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한 임산부 등입니다. 증상이 발생했다면 제일먼저 본인이 자각할 수 있는데, 심하지 않으면 뜨거운 온찜질니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냉찜질이 효과가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이 심하면 마비까지 불러온다고 했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사에게 치료를 받아도 좋은데, 물리치료사는 근육을 강화하고 자세를 바로잡는데 도움을 줍니다.
통증이 심하면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나 진통제를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고, 심각한 경우에는 허리 디스크 제거나 좌골신경을 압박하는 원인을 찾아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의 예방
좌골 신경통으로 치료받으면 스트레칭 방법도 함께 알려줍니다. 그 만큼 좌골신경통에는 자세와 스트레칭이 중요합니다. 허리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고 척추의 안정성을 높이는 근력 운동,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허리를 곧게 펴고 척추를 지탱하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좋지 않은 자세로 허리를 굽히는 등의 활동을 피하고 가파른 산을 오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과체중은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체중을 관리하여 허리에 부담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좌골 신경통은 충분히 쉬면 좋아질 수서 있지만 경우에 따라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하체의 감각이 마비되거나 근육이 위축되는 등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좌골신경통에 좋은 스트레칭 방법
죄골 신경통에 좋은 스트레칭 방법은 많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코브라 자세로 바닥에 엎드려 발등을 바닥에 붙이고 숨을 들이쉬면서 팔을 천천히 펴고 자세를 유지하다가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내려옵니다. 혹은 다리 하나를 뻗고 반대편 무릎을 세운 다음 세운 다리 쪽으로 허리를 비트는 자세를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바닥에 누워서 한 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는 자세도 도움이 됩니다. 똑바로 서서 허리를 굽혀 상체를 다리에 붙이는 자세도 괜찮습니다. 각각의 자세는 10번 정도 반복합니다.
요가 동작과 비슷한 스트레칭 방법은 정보가 많으니 쉽게 찾아서 따라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를 찾고 따라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런지나 스쿼트 자세를 취하는 것도 괜찮고 그것도 어렵다면 밖으로 나가 걷는 것도 좋은데, 다만, 올바른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은 테니스, 골프, 탁구, 배드민턴 등 한 쪽에 치우쳐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좌골신경통이 있는데도 헬스장에서 무거운 바벨이나 아령을 드는 것도 위험합니다.
앞서 알려드린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이 좌골 신경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니, 꾸준히 동작을 이어나가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