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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을 돕는 식품

키는 유전적으로 결정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집안의 가족력과 연령, 성별, 건강상태 같은 선천적인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키가 작은 유전자를 가진 아이는 클 수 없다고 했는데, 요즈음은 다양한 방법으로 키를 조금 더 성장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춘기가 지나면 성장판이 닫혀서 더 이상 키가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장기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키 성장에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를 찾아서 줍니다. 키성장에 좋다는 문구를 전면에 내건 영양제 광고도 많이 눈에 띄는데 영양제는 보조제일뿐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기류와 생선류와 같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신체 조직을 만들고 복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계란, 유제품, 콩류, 견과류도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함유되어 있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우유, 유제품은 뼈 건강에 필요한 칼슘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가능한 자주 섭취시켜야 합니다. 과일, 채소 역시 비타민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서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음식인데, 색색의 과일과 채소는 각각 다른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으니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밀빵, 현미, 퀴노아, 귀리와 같은 통곡물도 비타민 B, 철분, 마그네슘 같은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키 성장을 위해 칼슘이 함유된 제품만 많이 섭취시키기보다는 다양한 음식을 섭취해 에너지를 내고 신체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물 또한, 세포와 조직의 기능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다양한 우유 유제품

 

우유, 유제품에 함유된 칼슘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학교에서 우유급식을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인데 우유는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체질에 따라서는 유당불내증으로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소화가 안되는데 이럴 경우에는 치즈나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으로 섭취해도 괜찮습니다. 흰 우유가 질린다면 꿀이나 메이플 시럽 등 천연 감미료를 섞어 먹어도 됩니다. 코코아 가루를 넣어 초콜릿 우유로 만들거나 딸기청을 넣어 딸기 우유로 먹는 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수제 그릭요거트도 훌륭한 칼슘 공급원이 될 수 있으니 집에서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우유가 들어가는 빵이나 케이크, 우유를 넣은 라떼 음료 등 다양한 음식에서 칼슘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우유는 많이 마시면 키 성장에 좋지만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칼슘이 체내에서 흡수되려면 비타민 D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칼슘과 함께 비타민D도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D는 고등어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류에 함유되어 있어서 칼슘과 함께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비타민D 영양제를 따로 섭취해도 됩니다. 또한, 야외 활동을 통해 자연적으로 생성될 수도 있으니 잠시 시간을 내어 햇볕을 쬐는 것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키 크는 방법 

 

성장기에는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해 주어야 합니다. 키 성장에 좋다고 칼슘 제품을 위주로 섭취시킬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을 고려해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 주도록 합니다. 편식하는 아이들의 경우 음식으로 섭취하기가 어렵다면 영양제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녀의 키 성장을 원한다면 운동이나 신체 활동을 통해 몸도 건강하게 하고 수면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키가 자라기 때문에 자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수면이 키 성장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니 늦은 밤까지 게임이나 스마트폰을 시청하지 않도록 취침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 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키 크는 알약이나 약초 등 검증되지 않은 광고가 많은데 성분이 무엇인지 모르는 약품은 절대로 먹이지 말고 음식에서 영양소를 얻어야 합니다. 물리적으로 성장판 주사를 맞기도 하지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꾸준한 운동으로 키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운동도 과격하게 하면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무거운 역기를 들거나 근력 운동은 자제하고 전문가와 상의하여 개인 특성에 맞는 운동을 시켜야 합니다. 특별한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성장이 더딜 수 있으니 의료 기관을 찾아서 원인을 제거하고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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