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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염에 도움이 되는 칫솔질과 가글

 

편도선염이 발생하는 경우 

편도선은 목의 뒤쪽에 위치한 콩팥 모양의 림프조직으로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편도는 혀 편도, 인두편도, 구개편도로 되어 있는데, 이 중에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염증을 급성 펀도선염이라고 합니다.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되어 염증이 발생하면 편도선이 붓고 물도 삼키기 어려운 지경에 이릅니다. 심하면 인후염을 동반하여 고통이 커질 수 있습니다. 급성 편도선염은 청년층에게 잘 발생하는데, 저온 고온에 노출되거나 상기도 감염, 대사성질환, 면역질환 등이 원인이며 피로해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의 주요 증상은 목이 붓거나 통증, 구토, 열, 인후통 등이며 일부는 귀가 아플 수도 있고 연하 곤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통, 피로, 관절통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구강 내에 끈적끈적한 점액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염증으로 인한 편도주위의 부종은 기도 폐색을 일으키거나 폐, 뇌, 심장 등으로 감염이 번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일주일 이내에 사라집니다. 

 

 

증상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법

어린이들 중에 편도선 수술을 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편도선염이 반복되거나 편도가 비대해서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일반적으로 편도선염이 발생하면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의 경우 항생제로 치료하고, 바이러스 감염은 일단 염증을 제거하고 증상 완화를 위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아스피린 계열의 진통제 투여합니다. 

 

편도선염에 대해 치료를 받으러 가면 명확한 치료법은 없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자연적으로 나을 때까지 기다리며 증상 완화를 위해 노력하라고 지시하는데, 일단 염증 제거를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기 시작하면 일주일 이상 충분히 복용해야 합니다. 

편도절제술은 편도선염이 재발되는 경우에 고려할 수 있으며 효과는 좋은 편입니다. 따라서 일 년에 3~4회 이상 편도염이 재발한다면 편도절제술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편도비대로 인해 안면골 발달 장애나 치아 부정합이 생기는 경우에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구강위생과 수분섭취가 중요 

편도선염은 편도선이 염증이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 씻기를 생활화해서 깨끗하게 유지해서 세균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유행성 감염병에 대비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를 피하며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목도 보호합니다.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는 편도선염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금연과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 안이 건조하거나 입 안이 건조해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습기를 사용해 방 안의 습도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역시 만병의 근원이므로 편도선염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건강한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입니다. 특히 비타민 C, D, 아연 등은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이므로 음식이나 영양제로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선염이나 인후염이 있다면 음식물을 삼키기가 힘들 수 있으니 죽처럼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위생을 위해  3% 정도의 과산화수소수나 생리식염수로 가글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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