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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유행성 질환 예방법

며칠 사이에 밤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감기나 독감 같은 유행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만성 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데, 몇 가지 생활수칙만 지켜도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겉 옷을 가지고 다니며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손을 자주 씻는 것인데, 비누를 사용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환절기 건강을 위해 면역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면역력을 높이면 감염병에 잘 걸리지 않을뿐더러 걸린다고 해도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 청결을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시키며 환기가 어려울 때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세균이나 미세먼지를 제거합니다. 가습기를 활용해서 방안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감염병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사람 많은 곳을 피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는 타인을 배려해서 옷소매나 휴지로 가리고 합니다.

 

 

기타 조심해야 하는 질환들

환절기에는 감기나 독감 같은 유행성 질환에 걸리기도 쉽지만 원래 만성적으로 가지고 있던 질환이 악화되기도 쉽습니다. 환절기에 악화되기 쉬운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대상포진 등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신체적인 고통이 커집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코점막을 자극해서 생기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나 맑은 콧물, 코막힘, 코 주위에 가려움증을 호소합니다. 요즘처럼 기온차가 심한 계절에 악화될 수 있고 미세먼지에 반응할 수 있으며, 개개인에 따라서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등 특정 물질에 자극을 받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자신이 어떤 원인 물질에 반응하는지 먼저 검사를 통해 알아야 합니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친 피로나 스트레스도 알레르기성 비염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피해야 합니다. 주변을 먼지 없이 청소하고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코가 건조하지 않도록 합니다. 심각한 질환이 아니라고 방치하면 중이염, 천식, 축농증으로 이어지기 쉬우니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토피 역시 환절기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렵고 발진이 생깁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질환으로 스트레스, 공해, 음식, 감염 등 만사에 조심해야 합니다.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악화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에 신경 쓰고 자극이 될 만한 것은 피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기 쉬운 질환으로 감각 이상이나 신경통이 지속되고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나타납니다. 연령이 높을수록 걸리기 쉬우며, 10~50% 정도는 피부 발진과 수포가 나았어도 몇 달간 통증이 지속됩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해서 치료하는데 조기에 치료를 해야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적어집니다. 요즘은 백신을 맞아서 대상포진을 예방하는데,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면역력 높이는 방법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 높은 일교차, 건조한 대기 환경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해 면역력을 높이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의외로 쉽습니다. 먼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필수 영양소를 섭취합니다. 과일과 채소, 곡물, 단백질, 건강한 지방 등을 골라서 섭취하고 트랜스 지방이나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등 조금만 신경 쓰면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수분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합니다.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꾸준히 하고 근력 운동까지 겸한다면 체지방이 줄어들고 근육량이 늘면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비만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신체는 수면을 취하는 동안에 회복이 됩니다. 하루 7시간 정도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자기 전에는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나 취미 생활로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환경이나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음식 조리 시에도 위생에 신경씁니다. 햇빛을 자주 쐬는 것은 우울증 예방에 좋고, 비타민 D를 얻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을 위해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소한 습관이지만 꾸준히 실천하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으며,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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