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질환에 속하는 동맥경화증 동맥경화증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말 그대로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혈관질환을 말하며 70% 이상 혈관이 좁아질 경우에는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심각한 질환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평소에 소홀하기 쉬운 혈관 건강 유지 방법, 동맥경화증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맥경화증은 지방의 침전물, 콜레스테롤, 칼슘 혹은 다른 물질들이 혈관 내벽에 축적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들 물질이 굳어져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 유입을 감소시킵니다. 쌓여있던 혈전이 떨어져 나와 혈관을 막으면 급성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관이 막히는 주요 원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 등이며, 고령층의 혈관 노화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운..
독감 바이러스의 종류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되면 독감이 유행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는 1년 내내 독감이 유행했으며 9월 개학 시기부터 줄곧 증가세를 유지해 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달 15일에는 독감 주의보까지 발령됐는데, 지금 가장 신경 쓰이는 질환의 하나인 독감의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는 A형, B형, C형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A형 바이러스는 사람뿐 아니라 동물까지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H5 N1, H7N9 등)와 돼지 인플루엔자(H1N1)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감염될 수 있어 광범위하게 번질 우려가 있습니다. 반면에 B형 바이러스는 주로 사람에게 감염되며 계절성 독감..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 신경근관, 추간공이 좁아져서 척추의 신경이 눌리며 허리 통증이나 다리에 복합적인 신경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하며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리고 앉으면 증상이 나아지기도 하지만 다시 걷기 시작하면 통증도 다시 시작됩니다.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을 흔히 디스크라고 말하며, 내부는 부드러운 수핵으로 되어있고 겉은 단단한 섬유륜으로 둘러 싸여있으며 탄력적입니다. 그런데 30세 이후부터 추간판의 퇴행이 시작되면서 척추에 부착된 부위가 떨어져 가시같은 뾰족한 모양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더불어 척추관을 구성하는 후관절 돌기나 추궁, 황색인대 등도 두꺼워지는데, 이런 현상들로 인해 추간판과 신경근을 누르고 혈류장애를 일으켜 증상이 ..
건선의 주요 원인 환절기가 다가왔습니다. 환절기에는 건조하기 때문에 유행성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습도 조절에 신경써야 합니다. 더불어 건조한 환경에 악화되는 건선 질환도 조심해야 합니다. 건선은 만성질환의 하나로 주로 팔꿈치와 무릎, 엉덩이, 손바닥이나 발바닥, 손톱, 발톱에 나타나며 두피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붉은색의 각질이 올라오거나 가려움증이 따르는 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에 속하기 때문에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건선은 피부에 자잘한 발진이 생기면서 발진된 부위에 하얗고 딱딱한 각질이 층층이 쌓이는데 심한 경우에는 전신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만성적으로 진행되다가 호전되기도 하며 증상이 약하다면 저절로 낫기도 합니다. 가려움증은 습진에 비해 덜한 편이지만 건선이 생기면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