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의 일반적인 증상 구강암은 혀와 혀 밑, 볼 안쪽 점막, 잇몸과 입천장, 입술, 턱뼈, 편도선, 침샘 등에 암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구강에 관련된 모든 조직이 해당되다 보니 단순한 구내염이나 잇몸병으로 생각하고 치료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입안이 자주 헐거나 잘 낫지 않는다면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암의 90%는 편평상피세포암에 해당됩니다. 편평상피세포는 표피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를 말하는데, 다른 암 종류에 비해 육안으로 판별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은 혀와 입천장, 입술, 볼 점막에 궤양이 발생하거나 잇몸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내염 등은 2~3주 정도면 사라지기 때문에 2주가 지나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쑤시..
대장으로 혈액 유입량이 줄어드는 것이 원인 얼마 전에 배우 이제훈 씨가 허혈성 대장염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었습니다. 늦은 밤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응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혈성 대장염은 혈액 유입량이 줄어들어 염증이 생기고 대장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대장으로 혈액 유입량이 줄어들면서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발생하는데, 복통이나 설사, 혈변, 메스꺼움,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장 혈관에 유입량이 줄어들면 대장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해져서 이렇게 염증이 발생하는데, 고령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혹은 과응고성 질환이 있다거나 고혈압, 당뇨, 흡연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혈관 수축제 사용한 경우, 복부 수술을 받은 경우 등 다양한 요인이 위..
당뇨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눈질환 당뇨 망막병증은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심각한 안 질환입니다. 주로 고혈당 상황에서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어 발생하는데, 관리하지 않으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혈당 수치가 높거나 당뇨병을 앓은 지 오래된 사람일수록 발생하기 쉬운데, 당뇨병 진단을 받고 약 15년 정도 지난 환자의 60~70% 정도에서 발생합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가 병이 진행된 후에 시야 흐림, 시력 저하, 번쩍임, 혹은 검은 그림자가 눈에 비치거나 중심 시야가 손상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당뇨망막병증은 실명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황반변성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20대 당뇨망막병증 환자가 10년 전에 비해 무려 1.5배 가..
신장에 무리가 되지 않는 단백질 섭취량 만성 신장병은 콩팥이 지속적인 손상을 받아서 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혈뇨나 단백뇨 등의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콩팥은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하고 체내 수분량과 전해질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며, 혈압 유지, 빈혈 교정, 칼슘과 인 대사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을 합니다. 이런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신체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다른 부위에 질환이 발생해도 신장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당뇨 등의 질환을 앓고 있어도 만성 신장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히 이어가면 충분히 교정할 수 있습니다. 만성 신장병은 단백질 분해산물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해서 ..